16일 세계최초 공동주택 연료전지 도입식 열려
$pos="L";$title="";$txt="";$size="255,179,0";$no="200904141605210806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국내 건설사가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 아파트 40가구를 분양한다는 소식에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가 국내 모니터링단계에서 진일보, 상용화의 첫 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16일 경기도 남양주에 호평파라곤 테라스하우스 견본주택 겸 연료전지공동주택 홍보관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날 '세계 최초 공동주택 연료전지 도입식'도 열린다. 이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노승철 남양주 부시장,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홍보관을 둘러보고 연료전지시스템 시연도 벌인다.
분양 규모는 1275가구 대단지 중 테라스하우스 55가구다. 그 중 세계 최초로 연료전지시스템을 도입한 친환경 아파트 280.78㎡(84평형) 40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아파트에 적용되는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고 난방과 온수공급도 가능한 일체형 시스템이다. 연료전지 설치면적은 기존 보일러 설치면적과 큰 차이가 없다. 동양건설산업은 가구당 월 700kWh의 전기를 사용할 경우 연간 200만원 정도의 에너지관련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스템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검증받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추세 및 정부의 그린홈 정책을 반영해 가구당 수천만원이 넘는 설치비용을 분양가에 반영치 않기로 했다.
이번에 문을 열 홍보관에서는 의류 건조기와 수저건조기가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는 연료전지 가동시 발생하는 열원을 활용해 선보일 패키지 아이템들이다. 그 외에도 음식물쓰레기건조기, 수건건조기, 족욕기, 식기세척기 등도 곧 소개될 예정이다.
$pos="R";$title="";$txt="";$size="297,112,0";$no="200904141605210806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편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 당 약 1300만원 선으로 퇴계원-호평-답내로 이어지는 도로개통으로 서울과 접근성이 좋다. 더불어 내년 완공되는 수석-호평간 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평내호평역)로 교통환경이 크게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분양문의: 031-556-3330
-용어설명
▲연료전지: 공기중의 산소와 도시가스를 연로로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발생하는 발전기. 약 35% 이상의 발전효율을 발휘하고 시스템 가동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할 때 80% 이상의 효율을 획득할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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