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미래에셋증권의 기업신용등급(Issuer Rating)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신평은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로 ▲자산운용업 브랜드를 기반으로 시장지위 빠르게 상승 ▲위탁영업, 펀드판매, 자기매매 등 비교적 다변화된 수익구조 보유 ▲유상증자, 전화사채의 전환 등을 통해 업계 상위권의 재무안정성 유지 ▲경기침체로 인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한 PI투자 리스크 상승 ▲비우호적 영업환경으로 2008사업연도 수익성은 다소 저하 등을 꼽았다.
한편 지난 1999년 설립된 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 위탁영업을 중심으로 영업을 전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왔으며, 이후 계열 자산운용사의 영업성과에 힘입어 펀드판매 부문에서도 꾸준히 시장지위가 상승했다.
2006년 이후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전환사채의 전환 등이 잇따르면서 자기자본 및 운용자산이 확대, 대형증권사로 발돋움 하게 됐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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