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어드밴텍이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부여하는 무상증자와 350만주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 회사는 14일 자금 조달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대규모 유무상 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상증자에 의해 1081만9442주(54억원), 유상증자에 의해 350만주(135억원)의 신주가 발행된다.
회사 측은 "국내 1위 통합정보 보호업체로 나아가기 위한 M&A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유동자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백신 개발 및 신규 프로젝트에도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유상증자 발행가액은 3860원이며 청약예정일은 오는 29~30일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4일이다.
에스지어드밴텍은 지난해 12월 산업용 컴퓨터 전문회사인 어드밴텍테크놀로지스가 정보 보안업체 스캐니글로벌을 흡수합병한 후 사명을 변경해 탄생했다. 올해 총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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