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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350 회복 시도..하방압력은 여전

기관 2500억원 매물 출회..북한발 리스크도 지수엔 부담

코스피 지수가 1345선을 넘어서면서 상승탄력을 다소 회복하고 있다.
기관의 대규모 차익매물과 북한의 6자회담 불참선언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하방압력도 거세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점차 늘어나면서 지수 역시 오름세로 가닥을 잡은 모습이다.

14일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88포인트(0.66%) 오른 1347.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00억원, 340억원을 순매수하며 기관의 2450억원 규모의 매물을 소화해내는 모습이다.
다만 외국인은 여전히 선물 시장에서 800계약 이상을 매도하며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하고 있다. 현재 2500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33%)과 의약품(-1.22%)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특히 의료정밀(1.70%)과 유통업(1.52%), 비금속광물(1.3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로 방향을 바꿨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1.03%) 내린 5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0.13%)도 약세다.
다만 이들을 제외하면 일제히 상승세다. 포스코(1.99%)와 LG전자(6.82%), LG디스플레이(1.88%) 등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51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30포인트(0.85%) 오른 511.53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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