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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장애인 차별 없는 세상 만든다

동작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동작구민회관에서 제29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붇돋아 주고 장애에 대한 편견 제거와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장애인 가족, 일반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 날 행사는 동작구 보라매공원내 위치한 동작구민회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재활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초청강사 건강 강연 ▲장애극복 영화상영 ▲장애인복지 정보·일반상식 퀴즈대회 ▲장애인 취업관련 정보 제공 및 취업알선 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구는 장애인들이 자칫 관람이나 구경으로 끝나는 타행사와 달리 최근 어려운 경제상활을 감안, 문화공연 위주의 행사를 지양하고 현장 취업상담실을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 취업관련 정보제공 및 취업 알선과 저명 초청인사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강연 등 장애인 재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운영으로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장애는 비정상인이라는 차별적인 관점이 아니라 나와 다르다는 차이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것 같다”며“요즘에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도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해마다 장애인의 날이라도 그 의미를 돼새기고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 확대 운영을 통한 소득지원에도 행정력을 기울여 현재 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장애인의 날 행사에 과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사회복지과(820-1355)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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