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차승원-김선아, '시티홀' 17일 본격 촬영 스타트";$txt="[사진='시티홀'에 출연하는 차승원과 김선아]";$size="510,382,0";$no="200903221053396012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SBS 새 드라마스페셜 '시티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이 특이한 주인공 이름으로 방영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차승원 김선아 주연의 드라마 '시티홀'은 '조국', '신미래', '민주화' 등 생소하면서도 익숙한 극 중 배우들의 이름이 눈에 띈다.
차승원의 극중 이름은 나라를 생각하는 '조국'이고, 김선아가 맡은 역의 이름은 10급 공무원에서 후에 시장으로 승진하는 뜻의 '신미래'다. 이형철은 문화관광부국장 '이정도', 추상미는 인주시의원 '민주화' 역을 맡았다.
주연 뿐만 아니라 조연 배우들 역시 독특한 이름들이 눈에 띈다.
조국의 어머니 역을 맡은 차화연은 '조용희', 조국의 약혼녀로 출연하는 윤세아는 '고고해', 미래의 공무원 동기로 출연하는 정수영의 극 중 이름은 '정부미'다.
이에 대해 SBS측 한 관계자는 "이 밖에도 맹해라, 강태공, 부정한, 알바, 지우개, 하니, 조랑, 유감 등의 톡톡 튀는 극중 이름이 드라마 보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라며 "이같은 극 중 이름은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티홀'은 한 지방 소도시인 인주시에서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공무원 조국(차승원 분)과 10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최연소 시장이 되는 미래(김선아 분)의 에피소드를 그려가는 로맨틱 드라마로 오는 29일 첫방송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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