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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흘째 상승..탄력은 둔화

기관 차익매물 7거래일째 출회..PR도 매도 우위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장을 출발했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에서는 금융주의 실적 개선 호재를 더 크게 받아들이며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다만 GM의 파산준비 소식 및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도 공존하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어 이들의 매물이 지수의 상승세를 방해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6.01포인트(1.20%) 오른 1354.2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억원, 8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5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며 차익실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이날까지 7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이틀째 매도세를 지속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을 유도해내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460계약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매에서 126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중이다. 차익거래 62억원, 비차익거래 6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통신업(-0.45%)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은행업(2.97%)과 금융업(1.91%), 증권(1.49%) 등 금융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SK텔레콤(-0.52%)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34%) 오른 58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59%), 현대중공업(1.19%), 신한지주(2.31%), LG디스플레이(1.41%)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50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99포인트(0.98%) 오른 512.22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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