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정선희";$txt="정선희[사진=SBS]";$size="510,742,0";$no="20090413145142816879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개그우먼 정선희가 7개월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정선희는 13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안된다', '불가능하다'등 부정적인 생각만 하고 산 것 같다.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한 적은 정말 손에 꼽을 만 하다"고 밝혔다.
컴백에 대해 스스로도 놀라고 있다는 정선희는 "두렵지만 이제 문 밖으로 한 걸음 나섰으니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정선희와 라디오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실망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지난해 겪은 아픔이나 상처들은 나한테 남아 가시처럼 찌르겠지만 나다움을 잃지 않겠다"며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가 또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희는 지난 9월 남편 안재환이 사망한 이후 MBC FM4U(91.9 MHz)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에서 하차한 후 7개월만에 SBS러브FM (103.5 MHz) '정선희의 러브FM'으로 컴백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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