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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힙합가수 라이머가 자동차 튜닝 관련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라이머는 13일부터 케이블채널 ETN에서 방송하는 '라이머의 체인지업'(이하 체인지업)을 진행한다.
SK엔크린과 공동제작하는 '체인지업'은 기능성 튜닝에 초첨을 맞춘 신개념 자동차 튜닝 프로그램으로 신청 사연을 접수, 선발된 시청자들이 의뢰한 차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주인공의 직업과 나이, 사용 용도 등에 꼭 맞는'맞춤 튜닝카'로 재탄생 되는 과정을 리얼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머는 지난 해 국내 수제 스포츠카 전속모델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등 자동차에 대한 조예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기존 방영됐던 해외의 자동차 튜닝 프로그램은 국내 자동차 시장의 환경에 대비, 동떨어진 면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라며 "'체인지 업'을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맞춤형 튜닝카'탄생은 물론, 자동차 튜닝 문화의 인식 고취를 통해 세계5위의 자동차 생산국의 명성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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