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의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장중 500선 중반을 넘나들던 코스닥 지수가 밸류에이션 부담에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5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94포인트(1.61%) 오른 501.2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500선을 넘어선 상태로 장을 시작, 장중 500선 중반까지 올라섰으나 외국인과 함께 지수 상승을 견인하던 기관의 매도 전환에 따라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억원, 7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5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장중 한때 70억원 이상 순매수하기도 했으나 11시경부터 매도로 전환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반면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던 개인은 매수에 나서며 추가 상승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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