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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커플, 결혼 앞선 '과속스캔들'은 기본?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이선균-전혜진 커플도 '과속스캔들' 커플에 합류했다.

이선균은 1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전혜진이 현재 임신 5주째다. 빠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아빠가 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덧붙여 "임신 때문에 우리가 결혼을 서둘렀던 것은 아니다. 임신소식은 지난 6일 처음 알았다. 발표여부로 어제(10일)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스타커플들의 '속도위반'은 이선균-전혜진 커플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달 7일 결혼한 정시아도 임신중이다. 그는 결혼전에는 "임신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임신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지난 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는 "하루에 6000건의 낙태가 행해진다고 한다. 나 역시 그런 유혹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일 욕심에, 그리고 외동딸로서 부모님께 금전적으로 좀더 효도하고싶은 마음에 (낙태에 대해 생각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월에 늦장가를 간 가수 이현우도 오는 10월께 아버지가 된다. 또 권상우-손태영 커플도 임신중인 상태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특히 정시아-백도빈 커플과 권상우-손태영 커플은 임신중임에도 불구하고 "임신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같이 '과속스캔들' 커플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 한 연예관계자는 "사실 요즘 결혼전에 임신하는 것이 크게 문제되지 않지 않나. 하지만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연예인의 입장에서는 왜곡된 시선으로 볼까봐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라고 귀띔했다. 그런 면에서 이선균의 당당한 임신 발표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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