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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대기업 "손잡으니 좋다"

전통시장과 대기업·대학교가 자매결연을 맺고 구내식당 식자재 구매, 시장 상품권 구입 등 활발한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최극렬)는 올해 전국의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1시장·1기관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포스코건설과 포항죽도시장의 결연을 계기로 전국에 확대된 이 사업은 개별 시장단위에서 추진하던 것을 중소기업청과 전국상인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적으로 확산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현대제철, 건양대 등 48쌍의 업체, 기관이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구내식당 식자재 구매, 전통시장 가는날 운영, 상품진열기법 및 디자인 서비스 제공, 시장의 기업제품 팔아주기 등의 활동을 진행중이다.

대학의 경우는 마케팅 기법도 전통시장에 전수한다. 공주대 등 충청지역 10개 대학은 지난 2월 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식을 갖고 마케팅, 특화상품 및 디자인개발, 공동포장용기 개발, 고객유치 이벤트행사 기획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금년도 100개 시장의 자매결연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장별 추진성과 및 상인들의 호응도 등을 조사해 사업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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