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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방콕노선 예약률 ‘100%’

10일 오후 8시 인천-방콕 정기노선 첫 비행
패키지 여행객 위주 영업···저렴한 가격 호응


제주항공은 10일 오후 8시 첫 비행하는 인천-방콕 노선편 예약률이 만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방콕 노선은 인천-키타큐슈, 인천-오사카에 이은 제주항공의 세 번째 국제노선이다. 방콕노선의 경우 개인 여행객보다는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이 많다는 점을 들어 인터넷 예약보다는 여행사 위주의 영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노선과 마찬가지로 대형항공사 대비 70% 수준의 운임체계를 정한 제주항공은 5월까지 추가 할인을 단행해 40만~70만원대를 받는 기존 항공사 대비 약 절반 수준인 20만~30만원대를 유지키로 했다.

여기에 다음주까지 태국력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쏭크란 축제’가 열려 승객 수요가 많았던 점도 승객 유치에 도움이 됐다. 제주항공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방콕행 정기노선을 운항하며, 오는 6월 6월 29일부터 운항편수를 주 4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쏭크란 축제 기간에 맞춰 11, 13, 15일 등 3회에 걸쳐 임시편도 운항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7일 B737-800 3호기를 인수했으며, 운항검사를 거쳐 오는 12일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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