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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경기회복 기대감에 6% 급등

미 금융업체 웰스파고의 깜짝 실적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감소 등 호재가 많았던 9일(현지시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가 역시 6%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86달러(5.8%) 상승한 배럴당 52.24 달러에 거래를 마쳐 50달러선을 넘어섰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전일 종가보다 2.27달러(4.4%) 오른 배럴당 53.86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웰스파고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았고 미국 은행들도 스트레스 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가 동시에 크게 올랐다.

미국에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줄어들면서 실업상황이 다소 개선된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심리도 퍼졌다.

여기에 정부가 발표한 원유재고 증가 폭이 예상치를 밑돌자 유가 상승세가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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