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월 수출입물가가 최대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9일(현지시간) 3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14.9% 급락하면서 1982년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석유제품의 수입가격은 전월대비 10.5% 급등했다. 그러나 석유수입 가격도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52%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6% 하락, 전년동기대비 6.7% 떨어졌다. 이는 지난 1983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이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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