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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월 승용차 판매 10% ↑

중국 3월 승용차 판매가 전년대비 10%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의 감세정책과 농촌에 대한 보조금 지급정책이 수요 진작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3월 승용차 판매량은 77만2400대를 기록했다.
트럭과 버스를 포함한 3월 총 자동차 판매량도 5% 증가한 111만대에 달해 세계 최대 의 중국 자동차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했다.

특히 승용차종 중 하나인 미니밴의 판매량이 40%나 늘어 눈길을 끈다. 농촌 지역 수요를 부양하기 위해 투입됐던 50억위안의 보조금 정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6리터 이하 자동차에 대해 세금 우대 혜택을 준 것도 승용차 수요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용차 판매 증가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은 회사는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인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전날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이 13만7000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25%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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