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10,434,0";$no="200904071322351905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대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7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대구은행 본점에서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은행이 신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6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보증대상은 대구은행 추천 중소기업으로 창업·수출·녹색성장·설비투자기업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고 5억원이며 신보는 대출금액에 대해 100% 전액보증서로 신속히 처리하고 신용보증료도 0.2%포인트 인하해 줄 방침이다.
대구은행도 대출금리를 최대 0.5%포인트까지 특별 우대하고 기존여신이 있어도 영업점장 전결로 빠르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인 대출 지원을 위해 고의·중과실이 없는 한 대출 관련 직원을 면책하기로 했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이날 "경기침체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할 때 적기에 금융을 지원해 대구·경북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역시 "특별출연 협약 체결은 금융기관 간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 신용보증기금은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보증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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