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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출산 장려 위한 '미래둥이 맘스페스티벌' 열어

10일 구청앞 광장서 예비 엄마들 모여 다양한 이벤트 마련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10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전국 최초로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미래둥이 Mom,s Festival'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로 인해 자녀출산을 꺼리는 가정이 더욱 늘고 있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둥이 Mom,s Festival은 아이를 가장 많이 낳은 엄마를 선발하는 ‘내가 다산왕’, 부부가 함께 참여해 아내가 남편에게 우유를 가장 빨리 먹이는 시합인 ‘남편 우유 먹이기 대회’ 등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재밌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미래둥이 태명행사(예쁜태명,별난태명,깜찍태명등), 미래둥이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 전달, 금줄에 소망 쪽지 꽂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 보는 시간도 갖는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후원기업에서 제공한 신생아 용품등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임산부와 태아에 대한 ‘건강교실’을 운영,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점, 출산육아와 관련한 상담이 진행되며,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출산·육아 관련 물품을 기증받아 저렴하게 판매하는 ‘출산육아용품 장터’도 마련된다.

김영화 가정복지과장은 “여성이 행복한도시 금천 사업 중 넉넉한 금천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축제를 계획했다"면서 "임산부들의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매년 개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어려운 때일수록 더불어 함께 살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가정복지과(2627-14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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