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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칠레 前대통령, 12월 대선출마

오는 12월 대선이 실시되는 칠레에서 에두아르도 프레이 전 대통령(1994~2000년 집권)이 집권 중도좌파연합인 콘세르타시온(Concertacion)의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고 브라질 일간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콘세르타시온은 전날 기독교민주당(PDC), 사회당(PS), 민주당(PPD), 급진사회민주당(PRSD) 등 4개 정당이 참여한 가운데 예비선거를 갖고 프레이 전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프레이 전 대통령은 PDC 소속이다.

프레이 전 대통령은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콘세르타시온의 대선후보로 선출된데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야권에서는 기업인 출신의 재력가로 국민혁신당(RN) 소속 세바스티안 피녜라가 출마할 예정이다. 그동안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피녜라가 40% 대 30% 정도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피녜라는 중남미 지역 최대 항공사로 꼽히는 LAN의 공동 소유주이자 TV 방송 채널· 프로축구팀 콜로 콜로의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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