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6일 국내총생산(GDP)의 2%에 해당하는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마련토록 지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아소 총리는 요사노 가오루 재무·금융·경제재정상을 관저로 불러 이같이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을 위한 2009년도 추경예산은 10조엔을 넘어 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이 확실시되고 있다.
총리는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특별히 △비정규직 근로자의 안전망 정비 △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책 △태양열 발전 보급 △개호 및 지역 의료에 대한 국민의 불안 해소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활성화 지원 등을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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