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6일 신세계I&C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된 기업이라며 향후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17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I&C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그룹 관련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4배로 여전히 PER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 주가수준은 저평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측에서 유통주식수 부족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신세계 I&C의 올해 실적이 본격적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성장한 2921억원,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151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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