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오전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징당 총재 등 여야 정당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 등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한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5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내일 회동은 런던 G20 정상회의 합의내용과 북한의 로켓발사와 관련한 한반도 안보상황을 여야 지도부에게 설명하고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은 것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내일 오전으로 예정된 이 대통령의 정례 라디오연설에서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에 대한 대국민 언급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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