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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현영이 자신의 이름을 타이틀로 내건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현영은 MBC FM4U에서 새롭게 신설되는 '현영의 뮤직파티'의 DJ로 나선다. '현영의 뮤직파티'는 김효진이 진행했던 '정오의 희망곡'의 후속이다.
MBC 제작진은 "적극적이고 밝은 기운이 넘치는 현영이 정오 시간대 진행자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며 현영의 라디오 진행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영은 "학창 시절 이문세 선배님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들으며 자라온 '라디오 세대'로서, 라디오DJ는 정말 꼭 해보고 싶은 일이었다. 그래서 라디오 DJ 제의가 왔을 때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현영은 "평소 라디오 방송을 즐겨 들으면서 혼자 DJ 연습을 해본 적도 있다. 청취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가 행복한 느낌을 주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는 라디오DJ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영의 뮤직파티'는 오는 13일 정오에 방송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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