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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 직원 청렴서약

일부 자치단체 횡령 사건 땅에 떨어진 공직사회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일부 지자체 보조금 횡령으로 땅에 떨어진 공직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1200여명의 전직원이 릴레이 청렴선서(서약)를 하고 별도의 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각 부서 단위로 부서장과 함께 직원이 청렴선서(서약)를 통해 분위기를 일신하고 6일 구청대강당에서는 전체직원들이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는 것으로 릴레이 청렴실천 서약을 마무리 짓는다.

청렴선서(서약) 내용은 이권개입 금지, 창의적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다짐, 고객감동 실현, 행동강령 준수의 내용으로 돼 있다.

아울러 청렴성동에 대한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5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렴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세무·위생·건축 분야를 포함한 모든 민원업무의 처리가 종료됨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해당 민원인에게 SMS 및 ARS로 담당공무원의 친절도 및 청렴도를 설문조사, 부패발생여부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분야별·업무별로 친절도와 청렴도를 분석한다.

이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무원의 친절 및 청렴마인드를 한층 끌어올리고 주민들의 구정업무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구는 자치구 최초로 행정포털시스템(구 전자문서) 로그인 전 자동으로 실행되는 POP-UP 창을 통해 하루의 다짐을 체크하는 자기진단시스템(SCS)를 오는 13일 구축, 친절행정, 고객감동 마인드 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청렴시스템 구축과 청렴선서(서약) 및 결의대회를 통해 성동구가 청렴서울을 향한 모범 자치구로 확실히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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