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대림산업에 대해 리스크 감소로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매력적이라며 업종 톱픽으로 선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종전 대비 37.9% 상향한 8만원을 내놨다.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단기 조정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여전히 대형 건설사 중에 가장 저평가됐다는 점, 그리고 미분양 주택 리스크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 움직임을 보이면서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조 애널리스트는 "현 시점에서 대림산업 주식의 매력은 대형건설사 대비 저평가 상태, 적극적인 미분양 주택 해소 노력에 따른 리스크 감소 등"이라면서 "리스크는 미분양주택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잔고, 자회사의 불확실성(YNCC, 삼호) 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 중 미분양주택에 관련해서는 대형 건설사 중 가장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여전히 건설사의 리스크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림산업의 경우 리스크가 정점을 찍고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며 궁극적으로는 다른 대형건설사와의 밸류에이션 갭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조2290억원, 영업이익을 14.7% 늘어난 91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환 관련된 손익에 따라 변수가 있기는 하겠지만 지난해 4분기 적자로 전환했던 YNCC가 올 1분기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분법 이익도 150억원 이상 발생하면서 영업외 수지를 개선시킬 것"이라고 풀이했다.
끝으로 조 애널리스트는 "해외 플랜트의 기성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외형 성장은 당연한 것"이라며 "하지만 1분기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세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기존에 1분기에 지급됐던 성과급이 감소하면서 판관비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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