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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산뜻한 관악' 만들기 총력전

새 BI '산뜻한 관악' 알리기와 함께 대대적인 청소 시행

관악구가 새로운 BI인 '산뜻한 관악'을 선포하면서 대대적인 이미지 홍보와 함께 청소도 실시키로 했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악구의 미래상을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브랜드 슬로건을 ‘산뜻한 관악’으로 선정하고 워드마크를 확정했다.

구는 지역주민에게 BI(Brand Identity)를 널리 알려 구민의 긍지 및 자부심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브랜드 표준편람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공문서, 명함, 행정차량, 각종 안내표지판, 홍보현수막 등으로 사용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산뜻한 관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4월 한 달 동안 대대적으로 '새봄맞이 산뜻한 관악가꾸기'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달 18일 구본청 및 각 동 주민센터별로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의 날 행사를 통해 일제히 골목길 청소에 나서며 그 시작을 알렸다.

4월 한 달 동안 전행정력을 동원, 주요 간선도로변을 청소는 물론 다중이용시설이나 대형건물 물세척, 불법 현수막, 간판 정비, 주요건물 도색, 거리 화분 조성, 하수관로 정비와 같은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택가 이면도로는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통해 '내 집앞 쓸기 운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빙기를 맞아 재개발.재건축지역 및 축대, 옹벽, 절개지 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및 안전조치도 병행한다.

특히 7일 관악경찰서, 한전, KT, 시장·상가번영회와 간담회를 갖고 공동으로 생활 질서를 확립하고 노상 적치물, 공중선과 같은 생활환경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김효겸 구청장은 “관악구가 '산뜻한 관악'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해서 새봄을 맞아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서게 됐다”며 “그동안의 관악발전의 성과와 미래 비젼을 담아 BI가 선정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애정을 가지고 널리 사용, 주고 새봄맞이 환경정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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