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제3맥주 등 10개 브랜드..수출 2배 급증
$pos="R";$title="";$txt="";$size="250,227,0";$no="200904021124368611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하이트맥주가 적극적인 브랜드 전략을 통해 일본 주류시장에서 진로소주에 이은 제2의 성공신화 창조에 나선다.
3일 하이트맥주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수출이 2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올해 일본시장에서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400만상자를 판매할 계획이다.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일본시장에 296만5835상자(350ml×24캔)의 맥주를 수출, 2007년 135만95상자에 비해 119.7%가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1606만달러로 129.4% 늘었다.
하이트맥주측은 현지 밀착영업을 통한 유통채널 확대와 까다로운 일본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개발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수출 제품으로 100% 보리 맥주 '프라임 더 비어(Prime the beer)', 제3 맥주 '프라임드래프트(Prime Draft)'등 10여개의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다.
'제3맥주'란 맥아가 사용되지 않은 맥주맛 음료와 리큐르를 통칭하는 제품을 말한다. 맥아 비율에 따라 주세를 차등 적용하는 일본의 경우 제3 맥주는 가격이 싸고 맛과 향도 맥주와 유사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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