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중기센터 국제회의실서 출범식
과학기술인력으로 이뤄진 경기도 기술지원단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기업 점프(JUMP) 프로젝트’가 내달 7일부터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기계·소재,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7개분야 319명의 ‘기술닥터119’를 지난달 25일 채용했다.
기술닥터들은 국공립 연구기관, 대학 산학협력단 등과 협력해 업체별로 접수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인력과 장비, 정보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와함께 현재 운영 중인 기업 SOS 시스템, 환경닥터 등과 연계해 기술개발 외에도 환경, 경영, 마케팅 전반에 대한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도는 이미 지난 27일 경기바이오센터에 운영사무국을 설치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경기도는 경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지난 달 16일부터 경기공대, 안산공대, 안산1대학을 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하고 3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분기별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해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기업 의견을 수렴해 차츰 보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7일 경기중기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참여기관 및 단체장,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점프 프로젝트’ 출범식을 갖는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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