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수출증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800원에서 5만4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의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90만명으로 늘었다"며 "크로스 파이어는 북미에서도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된 게임들이 현지에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면 미니멈개런티가 수익으로 인식되고, 상용화하면 로열티 수입도 발생하게 된다"며 "올해 수출 전망치를 260억원에서 36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홍 애널리스트는 "해외 로열티 수입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90만명으로 늘었고 피파온라인2의 중국 상용서비스가 2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배틀필드 온라인 등 신규 게임들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