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에 적극 참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상대 삼성물산 부회장은 2일 서울시청에서 친환경 및 저에너지 건축물의 저변 확대를 위한 '친환경 건축물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양해각서를 통해 서울시가 C40총회를 앞두고 중점 추진하고 있는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BRP)에 삼성물산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삼성물산이 향후 시공하는 건축물은 에너지효율1등급으로 건축하기로 했다.
또 건물 건축 및 유지 과정의 자원절약과 순환이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건물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시민홍보, 건물분야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BRP(Building Retrofit Project)는 에너지 진단을 통해 건물에서의 열, 전기 등 에너지 손실 및 비효율적·낭비적 부분을 파악해 건물의 단열, 창호, 냉난방, 조명, 공조시스템 개선으로 에너지 절약과 이용 효율을 최대화 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이 사업에 대한 예산을 300억원 규모로 지난해(50억원)보다 크게 늘렸다. 민간부문에서도 사업 추진 이후 지금까지 업무용빌딩, 대학, 호텔, 쇼핑센터, 대형할인점 등 47개소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건축물에서 BRP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을 에너지절약형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원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민간협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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