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스웨덴 자회사 사브의 적절한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브는 지난 2월 파산보호신청과 유사한 개편계획을 제출, 관재인의 감독 하에 있다.
스웨덴의 마우드 올로프슨 산업장관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미국 정부가 GM이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매수자가 있다면 적절한 판매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정부가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브의 채권단은 오는 6일 경영진들을 만나 법률자문가들을 재편성할 예정이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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