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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1%↑

개인 매물 차분히 소화...PR은 소폭 매도 우위

코스피 지수가 1% 이상의 강세를 유지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소폭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오전 한 때 2% 이상 급등하던 상승폭을 다소 줄였지만 여전히 양호한 상승흐름은 지속되는 분위기다.

1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92포인트(1.32%) 오른 1222.1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200억원 가량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0억원, 33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다시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600계약 이상 매도세를 보이며 매물 규모를 늘리자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56억원 가량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3000원(-0.53%) 내린 5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2.34%), KT(-1.43%)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2.36%)과 LG전자(3.17%), 현대차(3.96%), KB금융(5.01%), 신한지주(4.27%) 등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1% 이상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91포인트(1.40%0 오른 427.34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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