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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수급개선에 지표도 굿~ 2%↑

기관 매수세에 PR도 200억원 매수 우위..무역수지 흑자도 긍정적

코스피 지수가 2% 이상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 지수에 부담을 가했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선데다 외국인 역시 사흘만에 순매수세를 보이며 규모를 확대해가고 있는 덕분이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우위로 돌아서는 등 수급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지수가 상승탄력을 회복해가고 있다.

대외 여건도 긍정적이다.

전날 발표된 선행지표의 눈에 띄는 개선이 지수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오전 중에 발표된 3월 무역수지 역시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1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89포인트(2.23%) 오른 1233.1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00억원, 3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1500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매도 규모를 크게 줄였다. 현재 단 30계약 가량만 매도하고 있는 덕분에 프로그램 매도세도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현재 215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07%)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강세다.

특히 증권(6.67%)과 금융업(4.58%), 은행(4.10%) 등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폭을 키워가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6000원(1.06%) 오른 57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92%), 한국전력(3.73%), 현대중공업(2.56%), 현대차(5.23%)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SK텔레콤(-1.56%)은 소폭 하락세를 유지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2%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21포인트(1.71%) 오른 428.65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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