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크테크 '반사필름', 아이엠 '음이온 공기청정기' 등 기존기술 기반 사업확장
경기 불황 속에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는 중소기업들이 있다.
프린터용 리필잉크를 제조ㆍ유통하는 잉크테크는 기존 잉크젯 활용기술을 기반으로 나노 기술을 결합한 인쇄전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해까지 200억원 규모를 투자해 평택 포승공단에 제2공장을 완공하고 이곳에서 인쇄전자 잉크를 이용한 휴대폰용 루프안테나, RFID 태그안테나, LCD BLU용 반사필름, 고조도 조명용 반사필름 등을 생산해 세계 유수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제품 양산은 올해 하반기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매출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전자잉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10년 이상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확고한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광춘 잉크테크 대표는 "인쇄전자가 부품ㆍ소재 분야를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까지 있어 세계시장 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부품업체인 아이엠(대표 손을재)은 올 초 음이온이 발생하는 공기청정기 모듈을 개발하고 조만간 대기업 S사에 공급해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04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아이엠은 DVD용 광픽업 시장에서 일본의 산요에 이어 세계 2위 업체.
이미 본격적인 음이온 모듈 양산을 위해 올초 중국 동관 공장에 대해 투자를 늘리는 한편 모듈을 냉장고나 에어컨 등 다른 가전제품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아이엠은 지난 달에는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바이오 융복합료료기기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극미량의 소변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의료기 개발에도 착수했다.
현재 골다공증을 진단하는 방법은 엑스레이(X-Ray)나 초음파를 이용해 뼈의 손실을 측정하는 데 그치고 있다. 하지만 아이엠은 골드나노파티클 및 광감지모듈 기술을 적용해 골다공증의 지표를 현장에서 진단할 수 있는 '현장현시 센서 및 기기'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배뇨를 통해 골다공증 위험을 손쉽게 조기에 판단할 수 있어 치료 시기를 앞당기고 불필요한 의료비용 낭비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LCD 설비 전문업체인 에버테크노(대표 정백운)는 에버솔라에너지를 설립해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모듈 사업에 진출했다.
LCD 설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자금을 이용해 유망 신사업에 다른 업체보다 먼저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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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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