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은행장은 1일 "녹색성장은 기본으로 돌아가 미래를 생각한다는 점에서 하나은행의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발로 뛰는 그린뱅크'를 선포했다.
김 행장은 이날 2분기 조회사에서 "녹색성장의 아이콘 '녹색발바닥'을 만들었다"며 "녹색발바닥은 국가적으로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조직은 현장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며 개인에게는 건강과 웰빙을 의미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발로 뛰는 그린뱅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발을 맞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행장은 또한 "오늘부터 영업시간이 30분 앞당겨진다"며 "불필요한 회의와 보고서를 줄이고 습관적 야근을 없애기 위해 영업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이와 함께 직원들의 도덕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영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징계기록 말소를 결정했지만 정직성을 위반한 경우는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세대 시스템 '팍스하나'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을 부탁했다.
김 행장은 "차세대시스템의 성공여부는 은행과 하나금융그룹 전체의 운명이 달려있다"며 "고객에게 더 나은 시스템으로 만족을 드릴지 혼란과 불신을 키워 고객을 떠나게 할 지는 우리의 관심과 노력에 전적으로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요즘과 같이 어려운 때에 선두에 서겠다"며 "단호한 결의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이번 분기부터는 좋은 결과를 얻어 최고의 하나은행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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