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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쟁관련株, 현대아산 직원 억류+로켓발사 ↑

북한의 로켓 발사 움직임에 더해 현대 아산 직원 억류 사건까지 발생한 가운데 전쟁관련주가 강세다.

31일 오후 2시7분 현재 HRS는 전날보다 165원(5.85%) 오른 2995원에 거래 중이다.

빅텍(3.35%)과 휴니드(1.82%), 삼영이엔씨(2.91%), YTN(0.12%)도 상승세다.

전날 현대아산 직원 1명이 북한 측에 연행돼 억류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이 직원이 북한 정치체제를 비난하고 북한 여성의 탈북을 책동했다며 연행했고 통지문을 통해 남측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북한은 미국 여기자 2명도 억류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해 기소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로켓 발사는 다음달 4~8일로 예고됐다.

이에 대해 북한은 인공위성이라 주장하고 한국과 미국 등은 장거리 미사일로 판단하고 있다.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로켓발사 움직임에 공조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발사를 강행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제재 논의도 가능한 상황이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한 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이유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할 경유 선전포고로 간주해 즉시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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