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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에서 마음의 별★을 찾다”

을지대병원, 천문학자 강연·별 관측회 등 열어


“별★을 찾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요.”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준숙)은 30일 환자를 위한 ‘병실에서 마음의 별을 찾다’ 프로그램을 펼쳤다.

‘2009 세계 천문의해 한국조직위원회’와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천문학자 강연 ▲작은 음악회 ▲천체사진 전시회 ▲별관측 행사 등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별’을 통해 환자들을 위로했다.

오후 3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병원 세미나실에서 천문학자 이지윤 박사의 ‘우주와 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천체사진과 음악명상을 통해 은하와 우주, 우주와 나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1층 로비에서 ‘우주 대장정’을 주제로 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 김성희의 연주로 ‘은하수’ ‘지구의 위성, 달’ ‘행성 지구’ ‘행성들’ 등 지구와 달, 별, 은하를 주제로 한 클래식 소품들을 안겨줬다.

이날 오후부터는 1층 로비에서 ‘풍경이 있는 밤하늘’을 주제로 한국의 산, 바다, 유적 등을 배경으로 찍은 해, 달, 별 사진들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을지대학병원 관계자는 “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행사를 펼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마음의 별을 찾고, 위안과 치유가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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