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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통화스와프 규모를 확대하는 게 바람직하다."
30일 제2기를 맞이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취임 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국회 비준을 앞두고 있는 한ㆍ미 FTA에서 통화스와프 활성화 문제가 적극적으로 개진됐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손경식 회장은 이날 "양국이 내수 경기 부양을 결의하는 방향으로 FTA 비준에 임하는 것이 옳다"며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안정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는 데 통화스와프가 확대되면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손 회장은 우리나라 국회가 FTA를 먼저 비준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국회에서 먼지 비준이 돼야 미국에서 빨리 비준되도록 촉진할 수 있고 합의 내용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수출 등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서 손 회장은 수출과 대외의존도가 높아 세계 경제와 관련해서 경기 동향을 생각해야 한다며 비관도 낙관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내부 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정책 건의활동 부분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사 연구 정책 개발 부분에 있어서 전문 인력 추가해 정책개발 건의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방 상공회의소와 협의 체제도 강화하고 각 업무분야별 분과위원회를 대폭 확대해 현재 12개에서 궁극적으로 25개 정도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 회장은 제1기 활동 부분에 대해 규제완화를 최대 성과 분야로 꼽았고, 상속세 등 세제 완화 부분은 아쉬운 점으로 들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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