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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김남주가 드라마에서 코믹 본능을 발산하며 호평받았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에 출연 중인 김남주가 극중 캐릭터의 무식함을 드러내는 코믹 대사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터트리고 있는 것 .
극중 김남주가 연기하는 천재애는 학창시절 주위 남학생들의 로망이 될 만큼 예쁜 얼굴을 갖고 있지만 머릿속은 텅 비어 있는 캐릭터로 대화 중 끊임 없이 무식함을 드러낸다.
특히 김남주의 '무식발언 5종 세트'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김남주는 3부에서 "아…카드 마그네슘(마그네틱)이 손상됐나 봐요" "나침반(주사위)는 던져졌는데" " "원래 잘난 사람들은 튀게 돼 있어. 군대일학(군계일학)이라고 하잖아" 등의 대사를 천연덕스럽게 소화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또 5부 방송에서는 태준(윤상현 분)에게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요. 백수 사백만 시대라잖아요. 언젠가 좋은 날 오겠죠. 인생사 다홍치마(새옹지마)라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7부로 방송이 예정된 분량에서 김남주는 좋은 일이 연달아 생기자 오지호에게 "이거 완전 설상가상(금상첨화)이잖아"라고 말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폭소를 터트릴 예정이다.
김남주의 코믹한 대사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상상과 현실을 오가는 교차 편집, 삶의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에피소드 위주의 빠른 스토리 전개 또한 시청자들의 호평을 사고 있다.
한편 '내조의 여왕' 5부는 30일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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