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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영업음식점 위생 점검

동대문구, 4월 3일까지 24시간 영업 음식점 위생 상태 등 단속 실시

요즘 들어 야간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24시간 영업음식점을 찾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해장국, 설렁탕 등 24시간 영업음식점에 대해 4월 3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24시간 영업음식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나 위생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식중독의 사전예방과 식품접객업소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구는 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감시원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영업음식점 34개 소에 대해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조리장 위생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식재료 적정보관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시정 조치하고 주요 법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안덕일 보건위생과장은 “24시간 영업 음식점과 관련해 좋은 식단제 추진 등을 통한 음식문화개선을 유도하고 위생적인 취급과 음식물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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