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묘 방류사업 억원 등
충남도는 서해안 어민들의 생업지원을 위해 올해 79억1600만원의 예산을 더 들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기름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서해어장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선 예산의 추가투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서해안 어민들의 생업지원을 위한 예산은 당초 524억원에서 603억1600만원으로 늘었다.
기름유출 피해로 인한 수산자원 회복과 어장복원사업엔 ▲수산종묘 방류사업(4억원) ▲굴 양식시설 현대화(2억5000만원) ▲어류 중간종묘 방류(3억3400만원)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28억원) 등 37억8400만원이 들어간다.
또 ▲생분해성 어구 시범지원(7억2400만원), ▲어업자원 자율공동체 지원(5억2700만원) 등 11개 사업에 41억3200만원이 편성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경제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수산분야 예산의 60% 이상을 오는 6월 안에 풀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