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9일 하춘수 신임 은행장 취임을 맞아 지역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중에 신보에 특별 출연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출연방법은 4월초에 확정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이번 특별출연으로 출연금의 12배인 600억원의 보증여력이 확보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찬희 대구은행 여신기획부장은 "담보력과 유동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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