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송은이 "무인도에 유재석, 이휘재만 있다면 유재석 택할 것"";$txt="";$size="479,720,0";$no="200902120928378355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방송 경력 17년 된 송은이도 실수를 한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활약 중인 송은이가 6개월 만의 첫 맞선에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연발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골드미스가 간다' 출연 6개월 만에 맞선을 보게 된 송은이는 얼마 전 강원도 춘천에 있는 소양호 유람선에서 맞선남과 첫 만남을 갖는 내용의 촬영에 임했다.
평소 똑부러진 진행 솜씨를 자랑하던 송은이는 18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육사 출신의 맞선남을 처음 본 순간부터 긴장하기 시작하더니 계속 말을 더듬는 등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만난 지 10분이 넘도록 맞선남의 이름을 물어보지 않아 오히려 맞선남이 "혹시 저에게 물어보실 건 없으세요?"라며 송은이에게 이름을 질문하도록 유도했다는 관계자의 전언. 하지만 송은이는 이 때까지도 맞선남의 이름을 묻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이어 한참이 지난 후에야 자신이 상대남의 이름을 아직 묻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해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몸둘 바를 몰라했다.
하지만 육사 출신 아나운서인 맞선남은 생방송 시간 때문에 맞선 도중 부득이하게 자리를 비우면서 '생방송 도중 작은 신호를 보낼 수 있느냐"는 송은이에게 '최대한 해보겠다"고 약속한 뒤 실행에 옮겼다.
맞선남이 나오는 방송을 보면서 "손동작밖에 눈에 안 들어와"라며 떨리는 마음을 표현하던 송은이는 결국 맞선남이 방송 끝나기 전 재치있게 하트 신호를 보내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송은이와 육사 출신 아나운서의 맞선 장면은 오는 29일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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