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송은이 "무인도에 유재석, 이휘재만 있다면 유재석 택할 것"";$txt="";$size="479,720,0";$no="200902120928378355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개그우먼 송은이가 '송집사'에서 탈출한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 중인 송은이가 육사출신 '훈남'을 상대로 맞선을 보는 것. 그가 방송을 통해 맞선을 보는 것은 6개월 만이다.
'골드미스가 간다'에서 그동안 유일하게 한 번도 맞선을 못봐 '송집사'라는 별명으로 굴욕을 당했던 송은이는 '골드미스 매거진 만들기'에서 시청자 투표로 1위를 차지하게 되는 영광을 차지하며 드디어 맞선녀로 뽑혔다.
맞선 당일, 평소보다 더 초췌한 모습으로 미용실에 나타난 송은이는 전날 밤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양정아, 장윤정, 신봉선 등은 송은이의 첫 맞선을 응원하기 위해 총출동, 긴장한 마음을 달래줘 송은이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맞선 준비에 임할 수 있었다.
또 송은이의 메이크업과 의상을 다 갖추고 변화된 모습에 모두 "여성스럽고 예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송은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이날 춘천 소양호 유람선에서 육사 출신 훈남 맞선남과의 첫 만남을 가진 송은이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첫 만남에서부터 "골드미스 멤버 중 맞선에 안 나왔으면 했던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을 해 그동안 가슴에 응어리졌던 한을 풀기도 했다.
평소답지 않게 잔뜩 긴장한 송은이는 만난 지 20분이 지나도록 맞선남의 이름을 물어보는 것을 깜박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내 춘천 인근 클레이 사격장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춘천의 봄기운과 육사 출신 '훈남', 그리고 송은이의 특별한 변신이 담긴 '골드미스가 간다'는 오는 22일 방송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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