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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필드가 부른다] 스크린골프 '100배로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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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과 속임수는 'NO~' 정확한 스윙과 적당한 내기로 '재미 두 배'

[봄필드가 부른다] 스크린골프 '100배로 활용하기' 스코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신의 평소 스윙리듬을 유지해야 기량향상의 텃밭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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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전국의 스크린골프방이 약 4500곳에 달해 이미 포화상태라는 일각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부에서는 노래방과 비슷하다고 한다. 1990년대 초ㆍ중반 급격히 늘어난 노래방이 여전히 성업 중이니 스크린골프의 미래도 더욱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골프의 '아이콘'으로 당당히 자리잡은 스크린골프의 매력과 올바른 문화정착을 위한 이용지침을 모았다.


▲ 스윙이 망가진다(?)= 스크린골프방에서는 무리한 스윙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골프장과 달리 실내에서는 강력한 드라이버 소리에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심지어 옆방에서도 들려온다.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더 큰 소리를 내기 위해 세게 치게 된다. 남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의 템포를 유지하는 절제력이 필요하다.

▲ 센서를 속이지 마라= 아직 미흡한 점이 있지만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에 대한 분석능력은 실제와 거의 유사해지고 있다는 것이 제작사측의 설명이다. 물론 기계를 속이는 몇가지 기술(?)도 있지만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정확하게 현실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영상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내는데 스크린골프를 활용해 보자.


▲ 안하는 것보다 낫다= 담배연기까지 자욱한 실내에서 골프를 쳐야 하는 것은 스크린골프가 실제 코스보다 못한 명백한 이유 중 하나다. 그렇다고 매주 라운드를 나간다는 건 일반 직장인 골퍼에게는 큰 부담이다. 그 대안이 톡톡히 되어주는 스크린골프는 프로들조차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라고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 알코올은 'No~'= 주류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스크린골프방은 술을 판매할 수 없다. 그럼에도 술을 주문하는 일은 스크린골프방이 불법영업의 온상이 되는데 자신도 한몫하는 셈이다. 알코올이 들어가야 진솔한 얘기를 나누고 더 친해질 수 있다는 망상부터 버리자. 골프만으로도 충분히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 술 대신 맛있는 요리나 음료수를 선택한다.


▲ 여성골퍼도 '대환영'= 남성 중에는 실제 라운드에서 여성골퍼를 반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티박스가 달라 번거롭고, 비거리가 짧아 자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스크린골프는 그러나 이동이 필요 없다. 홀에서 먼 순서대로 치기만 하면 된다. 여성골퍼로 인한 번거로움이 없다는 이야기다. 관계개선이 필요한 여성이 있다면 스크린골프를 통해 풀어보자.


▲ 적당한 내기로 '재미 두배'= 골프장에서 했던 내기방식이 스크린골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예 내기모드를 설정할 수도 있다. 니어리스트와 롱기스트 등도 버튼으로 설정만 하면 기계가 알아서 승자를 뽑아준다. 4명의 골퍼가 약 10만원의 이용료로 3시간 정도를 즐길 수 있으니 금전적으로도 술자리보다 훨씬 저렴하다.






손은정(클럽에이스 에디터) ejson@acegolf.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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