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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C회장, 포브스 '기부영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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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C 회장이 미국 경제 격주간지인 'Forbes Asia'(포브스 아시아판) 3월호(16∼28일)에 아시아·오세아니아 12개국의 48인 '기부영웅'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최 회장이 최근 몇년동안 35만 달러를 기부한 것 외에도 군부대 위문, 장학재단 지원, 그리고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된 생태계 복원 등에 참가했으며 주한 미군 사령관 감사패, 대한민국 녹색경영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브스는 특히 'SK그룹 창업자인 아버지 고 최종건 회장으로부터 기부 정신을 물려받은 최 회장은 "깨끗한 지구를 후세에 물려줘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최 회장과 함께 문화ㆍ예술 영역에 약 30만 달러를 기부한 박영주 이건산업 대표, 유니세프(Unicef)에 지난해 10만 달러를 기부한 남한봉 유닉스코피아 대표, 한국의 교육 발전을 위해 1800여명의 청소년을 후원한 제프리 존스 前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기부 영웅'으로 선정했다.

 

포브스는 또 기부영웅 선정과 관련해 "이러한 48명 선정ㆍ발표를 통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보다 많은 기부행위가 북돋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해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개인 기부자 명단에서 현직 기업인으로는 최고액인 3억32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또 대기업 회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에 정식 가입했다.



최 회장은 지난 9일 모든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로부터 받는 각종 혜택을 나부터 먼저 버리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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