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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HSBC생명, 5년내 업계 10위

하나HSBC생명은 24일 앞으로 5년내에 업계 10위권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윤인섭 하나HSBC생명 사장은 이 날 출범 1주년을 맞이해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5년내 업계 10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체성장을 기본으로 하겠지만 인수합병도 배제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같이한 데이비드 프리드 HSBC 아시아 태평양지역 보험부문 총괄대표는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판매 역량은 키울 수 있던 것은 방카슈랑스의 잠재력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방카슈랑스 시장에서의 보험가입율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HSBC생명은 지난해 보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방카슈랑스 금융대리점 제휴· 전문설계사· 털레마케팅 채널의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 하나은행과 HSBC은행 뿐만 아니라 다섯 개사와 새로운 제휴를 맺어 방카슈랑스 제휴채널을 11개사로 확대했으며 텔러마케팅 센터는 1개에서 3개로 늘렸다. 또한 160명의 리스크웰스매니저들이 활동하는 전속설계사 조직을 서울과 대구에 구축하였다.

윤 사장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수입보험료는 36.1%, 보유계약건수는 12% 증가했다"며 "국내 생명보험 전체 수입보험료와 보유계약 증가율이 8.8%, -0.1%임을 고려하면 성장률이 매우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HSBC생명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400억원의 증자를 통해 지급여력비율 282%로 끌어올렸다.

하나HSBC생명은 이 날 1주년 기념 상품으로 '(무)하나세이프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고소득층 고객을 대상으로 해 10년간 5% 이율을 보장하는 확정금리형 상품이며 10년 후에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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