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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논산(충남)=박건욱 기자]"완벽한 성인 연기자가 돼서 돌아오겠다"
탤런트 김재원이 23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하기 전, 육군훈련소 정문 앞에 위치한 연무대TMO 승차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재원은 "매번 청춘드라마만 하다가 KBS2 '황진이'에서 성인연기에 도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군대 다녀와서는 완벽한 성인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남자냄새가 물씬 풍기는 연기를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김재원은 이날 "오전 집을 나서기 전, 어머니가 내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리시더라. 그때 울컥했다"며 "결국 돌아서는 길에 눈물을 훔쳤다"고 말했다.
그는 "군대 잘다녀오겠다"며 "휴가 자주 나온다고 뭐라고 하지 말라. 나오면 따뜻한 밥 해달라"며 부모님께 애교섞인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김재원의 군입대 현장에는 韓·日팬 300여명이 군입대 전 마지막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들어 한류스타로서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김재원이 도착하기 30분 전부터 "재원아 사랑해", "몸 조심히 다녀와"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그의 군입대를 아쉬워 했다.
한편 지난 2001년 SBS 시트콤 '허니허니'로 데뷔한 김재원은 MBC 드라마 '로망스'를 통해 스타 반열에 올랐고, 지난 2006년 KBS2 사극 '황진이'에서 열연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중국 호남TV에서 방송될 중국드라마 '초연' 촬영을 마쳤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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