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size="190,235,0";$no="200903222125126664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미약품이 창업주 2세인 임종윤 씨를 사장에 임명하며 본격적인 2세 경영 체제로 접어 들었다.
23일 회사에 따르면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장남 종윤 씨(현 북경한미약품 동사장, 사진)가 최근 한미약품 사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임선민 대표이사 사장(제약 영업파트)과 장안수 대표이사 사장(마케팅ㆍ개발) 및 임종윤 사장 3각 편대로 재구성됐다.
임종윤 신임 사장에게 주어진 임무는 BD(Business Development)총괄로 한미약품의 미래 신사업을 개발하는 중책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임종윤 신임 사장은 당분간 북경한미 업무에 집중하되, 향후 미래 성장동력을 구상하는 업무를 총괄하는 사장 직책도 병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보스턴 칼리지를 졸업한 임 신임 사장은 2000년 한미약품 전략팀 과장으로 입사한 후 2004년 북경한미약품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후 부총경리(부사장), 총경리(사장)를 거치며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창업주 임성기 회장은 2남 1녀를 두고 있는데 차남 종훈 씨는 현재 한미약품 경영정보 담당 상무로, 딸인 주현 씨는 인재개발 담당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3남매 모두 지분은 1.11%로 동일하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