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이 다음달 말 브라질리아에서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21일 EFE 통신등의 보도에 따르면 루고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은 당초 다음달 8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29일로 연기됐다.
정상회의에서는 양국 국경지역에 위치한 이타이푸(Itaipu)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대(對) 브라질 판매가격 인상 문제가 집중적으로 협의될 예정이다.
파라과이는 이타이푸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95% 이상을 브라질에 판매하고 있으며, 전력 수출을 통해 국가 재원의 상당 부분을 마련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브라질에 대한 전력 판매가격을 현재의 연간 1억900만달러에서 16배 정도 인상된 12억~18억달러 선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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